리더웨이미래를읽는어학원의 새로운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상담이나 강의를 통해 만나는 엄마들에게 늘 강조하고 있지만
실천이 어렵다고 몸을 사리는 가장 큰 학습법이
바로 영어책 오디오를 들으며 소리내어 따라 말하는 것입니다.
낭독이나 연따니 정따니... 여러 이름이 있지만
저는 그냥 'Read Aloud(소리내어 읽기)'라고 하겠습니다.
책을 눈으로 읽기만 하는 아이들,
심지어 듣기만 하는 아이들은
읽기 수준조차 본인의 실력인지 의심(?)해봐야 합니다.
들으면서 이해하는 것과 본인이 스스로 읽으면서 이해하는 것과는 분명 다르니까요.
읽기 자체를 본인이 한다는 전제 하에
읽고 있는 책의 오디오를 들으며 따라 말하는 연습을 하는 것,
그것이 제가 말하는 Read Aloud입니다.
오디오를 따라 소리내어 읽다보면
오디오의 원어민 발음과 억양, 말투를 따라하게 됩니다.
그렇게 따라 말하는 연습을 어느 정도 하게되면
영어말하기의 기본이 되는 발음, 억양, 어조 등이 조금이라도 원어민스러워집니다.
적어도 한국 토종 발음으로 영어를 말하게 되지는 않는 거죠.
해본 사람으로서 모방학습의 효과를 장담합니다!^^
소리내어 읽는 연습을 1년이상 꾸준히 하게되면 어떻게 될까요?
(여기서 꾸준히...라 함은 매일매일 하는 것을 말합니다.)
아이가 읽는 책의 수준에 따라 따라 말하는 수준도 달라지겠죠?
책의 레벨이 달라지므로 말하는 기술만이 아니라 '내용'도 달라지게 됩니다.
영어로 아무리 말을 잘해도 내용없는 말이 무슨 소용입니까?
책을 통해 말하기 훈련을 한 학생들은 책에 나온 표현을 사용할 수 밖에 없게 되므로
말하는 내용 또한 알차고 괜찮을 수 밖에요.
Read Aloud에 대한 교육적 효과에 대해서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엄청난 연구결과가 그 효과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영어로 말하기를 연습하는데 한계가 있는 우리나라와 같은 EFL 상황에서
이렇게 간단한 방법으로 말하기를 잘하는 방법이 있다는데
도대체 무슨 걱정일까요?
문제는 '꾸준히' 실천한다는 것입니다.
뭐든, 꾸준히...가 가장 어렵죠.
작정하고 시작했더라도 꾸준히 뭔가를 지속하기란 여간 어려운게 아닙니다.
더군다나 아직 어린 아이라면.... 말할 필요가 없지요.
하루 이틀 하다가 그만두는건 별 효과도 없고
몇 달, 몇 년을 하더라도 불규칙적인 시간에 하다말다 일관성이 없다면
말하는 연습이 제대로 될 수 없습니다.
그러니, 독하게 마음먹고 습관을 만들게 해야 합니다.
하루 5분, 10분부터 시작해도 좋으니
일단 매일매일 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가랑비에 옷젖듯이 하다보면
빗물이 바위에 구멍을 뚫게 되지 않겠습니까?
# 왓슬영어도서관에서는 영어책 대출을 통해 소리내어 읽기를 장려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영상을 보며 따라말하는 Shadowing과 Read Aloud 훈련을 도와주는
말하기프로그램 'Speaking Touch'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많은 학생들이 Speaking Touch를 통해 읽기와 말하기 유창성 훈련을 하고 있으며
꾸준히 진행해온 학생들은 영어말하기에 대한 자신감은 물론 리딩실력도 향상되고 있습니다.#